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컷오프' 국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 불출마"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3:42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3:42

19일 긴급 기자회견 열어..."보수 진영 분열 막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회 이상 낙선자 경선배제 원칙으로 '컷오프'된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9일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9일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성효 선거사무소] 2022.04.19 nn0416@newspim.com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앙당 '3회 낙선자 공천 배제' 방침을 시정해 달라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미 짜여진 구조 하에서의 토사구팽이라고 느끼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며 공천 배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공천 배제에 분노한 지지자들은 무소속 출마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는 보수 진영 분열로 이어지고 무능한 민주당 지방권력을 바꾸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인한 비난과 비판은 제가 달게 받겠다"며 "대전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더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예비후보 컷오프에 반발하고 모든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한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양 위원장에게 "심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분노를 삭히고 평정심으로 돌아와 사퇴 의사를 철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박 예비후보가 '3회 낙선자 공천 배제' 기준에 따라 컷오프 됐다. 이에 반발한 박 예비후보는 14일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 청구서를 발송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