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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광주·전남 곳곳 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04월18일 14:2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1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조선대 장미 축제, 함평나비대축제와 여수거북선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이 열린다.

조선대는 3년 만에 장미 축제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장미 개화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셋째 주 주말을 전후로 '장미 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장미원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거북선 축제 [사진=여수시] 2021.02.25 kh10890@newspim.com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우주를 주제로 '스페이스 오딧세이 봄축제'를 선보인다.

'우주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강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누리호 2차발사 성공기원 전시와 우주로켓 도킹체험, 달 탐사로봇 체험, LED 우주로켓 등 만들기 등이 열린다.

전남 함평군 대표 축제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 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매년 5월 초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또한 내달 3일 진도 대한민국진도개페스티벌, 6일 화순 백아산철쭉제, 22일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월 개최 예정이었던 강진전라병영성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등은 7월 이후 개최된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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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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