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삼성과 접점 넓히는 에브리봇, '삼성 로봇' 수혜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부터 삼성전자에 수출용 ODM으로 납품
삼성전자서 '홈 어플라이언스' 담당 임원 영입
올해 일본 아마존 입점 계획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08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로봇 분야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강조하면서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에브리봇이 삼성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에브리봇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2만원대 초반의 주가를 기록했던 에브리봇은 올해 들어 3만원~5만원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재료는 '로봇'이다. 삼성이나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의 로봇 사업 언급이나, 정부의 로봇 관련 정책들이 나올때마다 테마 성격으로 주가가 반응하고 있다.

작년 7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이후 오히려 주가가 빠져 12월 초까지 2만원대 초반 주가를 유지하다가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작년 12월은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하면서 로봇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시에서 로봇 테마가 형성된 시기다.

에브리봇은 2015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술력 기반 로봇청소기 개발 및 판매 업체로, 물걸레 청소에 특화된 로봇청소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물걸레 로봇청소기인 엣지(EDGE), 쓰리스핀(TS300) 등이 있으며, 2020년부터는 삼성으로 수출용 로봇청소기를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511억원(+4% yoy), 영업이익101억원(-22% yoy)이며, 제품매출액 비중은 76%이다. 주요 판매채널은 온라인 39%, 홈쇼핑 29%, 수출 13%, 기타 19% 등이다.

에브리봇 주요 품목별 매출 현황. [자료=에브리봇 사업보고서]

삼성전자에는 VR6000을 해외 수출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매출은 2020년 21억원, 작년엔 30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3%, 6.0% 수준이지만 성장률은 50%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해외 진출은 마케팅 등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당시 어떻게 하면 시장 침투를 정교하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때, 삼성과 LG전자 등과 컨택이 있었고 삼성과 제휴를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는 2020년 1월에 계약을 맺었다. 에브리봇은 "성전자의 수시 발주에 의해 VR6000 모델(EDGE의 삼성전자 납품목적 수정모델)을 공급하며, 전액 해외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에브리봇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자율주행, 로보스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ODM 계약 체결에 성공, 올해에도 수출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또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는 브랜드 인지도를 시장에 각인시켰고, 추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에브리봇이 삼성전자에서 홈 어플라이언스 담당 인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시장 안팎에선 삼성과의 사업 연계성 확대에도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에브리봇은 지난달 열린 주총에서 김영태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김영태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소재·부품 분야 특성과 글로벌 조직 관리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영태 부사장은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으로 각광받는 에브리봇의 사내이사에 선임돼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전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브리봇은 '판매전략'과 관련해 사업보고서에 "삼성전자와 지에스홈쇼핑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은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향후 아마존(Amazon)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보다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에 2020년 입점한 이후 다른 국가에도 확대하고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작년에 프랑스 아마존에 입점을 했고, 프랑스 아마존이 유럽 시장의 통로 역할을 해준다. 올해는 일본 아마존에 진출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브리봇은 로봇청소기 사업 캐시카우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말 AI∙IoT 연구소를 신설하며 AI∙IoT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 및 플랫폼 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

에브리봇의 핵심기술은 다중 센서 시스템을 통한 로봇의 자기위치인식을 통한 맵핑기술과 자율주행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로봇청소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를 회사의 캐시카우 사업부로 육성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홈 서비스 전문 디바이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개발돼 있는 각 종 디바이스를 당사 자율이동체에 융합시켜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은 2020년~2028년까지 평균 23%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도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소비 트렌드 변화, 환경 변환에 따른 집안 위생 관심 증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무선청소기에 이어 로봇청소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에브리봇은 올해 매출액 613억원(+20% yoy)을 목표하고 있다. 삼성 ODM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동시에, 올해 3분기에는 고가형 물걸레 로봇청소기(RS350)와 흡입형 로봇청소기(3i Home)가 출시돼 제품가격 상승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에브리봇의 올해 예상 매출액에 대해 "지연됐던 신제품 출시가 하반기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 ODM과
미국 아마존닷컴 등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615억원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에브리봇은 과거 수조원대 사기 대출을 벌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전업체 모뉴엘(MONEUAL)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나와 설립한 곳이다. 창업자인 정우철 대표이사도 모뉴엘에서 로봇 연구개발을 하던 연구개발자 출신이다. 모뉴엘 사건은 지난 2014년 발생한 대표적인 사기 사건이다. 모뉴엘은 전자제품 120만대를 1대당 250만원에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5년간 3조원 넘는 대출을 받다가 적발됐다. 매출의 90%가 허위였던 것으로 나중에 밝혀진 사건이다.

정우철 대표는 35%(특수관계인 포함)의 에브리봇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처남인 형인우 씨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와 그가 대표로 있는 기업인 스마트앤그로스가 각각 6%, 7%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2021년 말 기준 에브리봇 5% 이상 주주. [자료=에브리봇 사업보고서]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