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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다시 살아나는 주택 매매심리...서울 2개월째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2:33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2:34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 매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2022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전달의 108.5보다 4.6포인트(p) 상승했다.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이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09.4에서 올해 1월 105.8로 3.6p 떨어졌다가 2월과 3월에 연이어 오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04.15 dlsgur9757@newspim.com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5.5로 전달의 105.9보다 9.6p 올랐다. 역시 두달 연속 상승이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128.7에서 11월 118.8로 떨어진 뒤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큰 폭으로 올랐다.

수도권은 108.1에서 113.5로, 비수도권은 109.2에서 112.5로 각각 상승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4으로 전월 99.9보다 1.5p 상승했다.

서울도 98.9로 전월 대비 1.9p 올랐다. 수도권은 98.7에서 101.2로, 비수도권은 101.4에서 101.7로 각각 상승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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