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인수위에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 방안' 보고
"공공기관 재정건전성 및 고질적 비위 중점 점검"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감사원에 "공공기관 경영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감사원은 업무 보고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차승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3 kilroy023@newspim.com |
차 대변인은 "감사원은 공공기관의 부실 및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재정건정성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공공기관의 고질적 비위 및 내부통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고강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공기관 인원 감축 등의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재무건전성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며 "공공기관 비위, 인사채용 비리나 갑질 특혜, 내부정보이용으로 인한 사익추구와 관련해 연중 상시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감사 관련한 언급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직접적으로 감사하겠다고 보고한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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