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중1에 스마트기기 학습 '디벗' 보급…수학 수업 강화 '수포자' 구제한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4:29

7만2070대 보급 완료
유해 사이트 차단·모니터링 실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올해부터 서울의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수업시간에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연동해 학습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기기 '디벗' 추진 현황과 미래 교실 환경 사례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2022.03.24 sona1@newspim.com

디벗은 디지털(digital)과 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 학습 친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서울의 모든 중1 학생에게 7만2070대, 교원에게 1만7811대가 보급됐다.

학교 희망에 따라 안드로이드, 크롬, 윈도우즈, iOS, 웨일OS 등 5개 운영시스템별로 서로 다른 기기가 학교에 공급됐다. 학교 단위로는 같은 기종이 지급된다.

교실에서 디벗으로 '통번역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제공동수업도 가능하게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위한 수학강화 프로그램 '수호(數好)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수업시간을 연계한 수학학습 메타버스도 운영된다. 과학 교육을 위해서는 '미래융합과학교육관(가칭)'이 건립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AI 활용 맞춤형 과학 학습 콘텐츠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법 연수 프로그램이 실시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 유해 사이트 차단, 기기 분실 및 파손시 수리, 사용 시간 제어 가능 소프트웨어 설치, 수업 중 학생 기기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디벗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수업에 참여하면서 학급회의,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