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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에 "차라리 김학의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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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참사 아닌 대국민 테러"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새 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담당간사단 회의에서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테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3차 정책의원총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2.04.12 kilroy023@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공정이 아닌 공신을 챙겼고, 상식을 내팽겨치고 상상을 초월한 인사"라며 "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에 대한 전면적인,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측근들을 내세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서슬 퍼런 검찰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대통령 권력을 내려놓겠다고 청와대 민정수석을 없앤다더니 결국 한동훈 검사장 지명은 법무부 장관이자 민정수석 역할까지 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내각 인선이 당선인 권한일지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국민 상식이란 것이 있다"면서 "어떤 국민들이 납득하고 동의하겠나"라고 했다. 

이어 "핸드폰 비밀번호를 감추고, 범죄 사실을 은폐한 사람이 과연 법의 정의를 실현할 수 있겠나"라며 "벌써부터 한동훈보다 차라리 별장 성접대 김학의 전 차관이 낫다는 말도 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과 야당의 협치를 손톱만큼이라도 생각한다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한동훈 말고도 윤 정부의 첫 내각 인사에 문제가 많은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며 "아직 개별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은 시작도 안 했는데, 망원경으로만 봐도 결격사유가 많다"고 했다.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과연 국무위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질과 도덕성을 갖췄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런 분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천 자격심사를 신청했다면 서류에서 원천 탈락이다. 정당 공천을 받기도 어려운 함량 미달 인사로 내각 채우려 들었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대체 인사 검증의 기준이 무엇이고 인사검증 시스템이 어떻게 되고, 책임자는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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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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