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현아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고양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진행한 유선전화 RDD(12%), 휴대전화 가상번호(8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고양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김현아 위원장이 15.2%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적합도.[그래픽=코리아정보리서치] 2022.04.13 lkh@newspim.com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9.6%의 지지를 얻었고, 김필례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8.1%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 모두 김현아 위원장에 각각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 내인 5.6%p, 7.1%p 뒤졌다.
이어 길종성 전 고양시의원이 6.0%, 이균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5.8%, 이인재 전 파주시장 5.5%, 이동환 전 자유한국당 민선7기 고양시장 후보 5.4%, 곽미숙 경기도당 부위원장 4.3%, 김형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대표 2.1%를 기록했다.
다른 후보 2.0%, 없음과 모름이 각각 18.4%와 17.7%였다.
김현아 위원장은 남녀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김종혁 전 편집국장이 14.6%로 김현아 위원장(11.9%)을 유일하게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덕양구에서 김현아 위원장과 김종혁 전 편집국장이 10.8%씩 얻어 동률을 기록했고 김필례 위원장 8.7%, 이인재 전 파주시장 6.1% 순이었다.
일산동구는 김현아 위원장 13.1%, 김종혁 전 편집국장 10.5%를, 일산서구는 김현아 위원장 24.6%, 김필례 위원장 6.8%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 문항과의 교차분석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266명은 김현아 위원장 23.5%, 김종혁 전 편집국장 14.9%, 김필례 위원장 10.5% 순으로 선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0일, 11일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12%), 휴대전화 가상번호(8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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