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5월13일까지 신속항원 확진 인정…재감염 2만6239명 추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2:40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2:40

신속한 검사·진료 연계 필요
국내 코로나 3회 감염 37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하는 조치가 1개월 연장된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당초 13일까지였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을 다음 달 13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가 한시적인 만큼 연장 기간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발생과 중증화 비율은 감소세로 전환했으나 신규 확진자 발생 등이 여전히 높아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희망자에게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11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서 검사하거나,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가면 된다. 2022.04.11 pangbin@newspim.com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 2만62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방대본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확진자 924만3907명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가 모두 2만62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0.2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2회 감염자는 2만6202명, 3회 감염자는 37명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보면 2회 감염자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지난해 12월까지의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0.098%였다. 올해 1월 오미크론이 유행한 이후 발생률은 0.296%로 약 3배 증가했다.

재감염 후 위중증자는 모두 14명, 사망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재감염 시 누적 중증화율은 0.10%, 치명률은 0.06%로 전체 확진자들의 중증화율과 치명률보다 각각 63.0%, 50.0%로 낮았다.

방대본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해 향후 재감염 추정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 현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또 주기적으로 확진자 전수 대상으로 재감염 추정 여부를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