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1억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SK케미칼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명페트명 선순환 프로젝트,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 자원 선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했다.
![]() |
자원순환 챌린지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4.11 kh10890@newspim.com |
또 탈 1회용품 캠페인인 '용기내 광산' 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비대면 환경정화캠페인 '줍깅(줍기+조깅)'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광산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으로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극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