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 화천과 고성에서 난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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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34분 강원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산1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10일 낮 12시 43분과 1시 9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와 화천군 상서면 노동리에서 난 산불이 각각 57분, 2시간 21분만에 진화됐다.
고성 원암리에서 난 산불은 차량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장비 43대, 인력 290명을 투입, 신속하게 대응해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이 불로 산림 0.2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산불이 난 강원 토성면 원암리 일대는 지난 2019년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