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전 10시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후 낮 12시15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3대(산림 11, 소방 2)와 산불진화대원 181명 (산불전문진화대 등 151, 소방 30)을 동원해 낮 12시 1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9일 오전 10시5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후 낮 12시15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4.09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도로 인근에서 발생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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