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생활패턴의 변화로 배달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그린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동네별 배송 시스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치킨, 피자 등의 음식과 청과물 등을 어르신이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배송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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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예비후보[사진=조지훈 캠프] 2022.04.08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그린 5개 권역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 지역의 시니어클럽과 연계하면 충분히 실현가능하다"면서 "배송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들의 그린 배송 시스템 참여를 유도, 주민 간 거리감까지 줄여주는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조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는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면에서도 긍정의 효과를 불러온다"며 "하지만 공공의 영역에서만 확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도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린 배송 인프라는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15분 도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한 녹색도시와 일맥상통, 어르신은 물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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