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춘희 세종시장, 윤석열 당선인에 세종시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20:27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20:27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6일 이춘희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윤 당선인이 후보시절 세종시와 관련해 내세운 7대 공약의 이행방안과 시 13개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이 간담회에 앞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시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당선인과 17개 시도지사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22.04.06 goongeen@newspim.com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세종시가 실질적 수도로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러면서 7대 공약으로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내세웠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7대 공약과제 이행방안에는 윤 당선인의 세종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김병준 위원장에게 세종시의 현안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2022.04.06 goongeen@newspim.com

이밖에 시는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 '지방법원 및 제2행정법원 설치', '문화인프라 구축', '신 자치분권 모델 운영' 등 13가지 현안과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윤 당선인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세종시가 조직자율성, 자치재정권, 자치경찰권 등이 강화된 자치분권 선도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 전면개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충청권을 대표해서 오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에 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시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법적 위상과 기능 강화 필요성에 대해 100% 공감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에 충분한 권한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 위원장이 지역균형발전특위 내 세종특별전담조직(TF)를 적극 활용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높이고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