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지난해 경유차 감소폭 역대 최대....하이브리드·전기차 늘었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2:51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2:51

경유차 판매량 41만대까지 감소...휘발유차 10.8% 줄어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 10.7%·전기차 5.8%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경유차가 역대 최대로 감소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을 발표했다.

[사진 = 셔터스톡]

보고서에 따르면 내연기관차 중 경유차의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다. 경유차는 지난 2012년 59만2000대에서 2015년 80만5000대로 늘었지만 2018년 79만2000대를 거쳐 2021년 41만6000대로 줄었다.

휘발유차 판매는 전년비 10.8% 감소했으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면 전체시장 평균 판매대수인 9.0% 감소 대비 양호한 7.8% 감소율을 기록했다.

휘발유차는 경유차 수요 감소로 최근 6년간 증가세이며 그간 경유차 위주이던 대형SUV 중 휘발유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경유차 비중을 축소 시키면서 내연기관차 효율도 개선하기 위해 유럽 고급브랜드에서 2019년부터 투입되기 시작했다. 2021년 5.5만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하이브리드는 SUV 등 모델 다양성 확대와 전기차 전환 과도기적 수요를 흡수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18만4000대가 판매되며 시장점유율은 10.7%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국산은 기존 볼륨모델의 하이브리드 신규출시 및 판매호조, 수입차는 일본브랜드 불매운동 이후 판매가 19.5% 증가하면서 전체로는 16.1% 증가한 16만5000대가 판매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보조금 지급종료, 국산 모델 단종 확대에도 유럽 브랜드의 투입 확대로 전년 대비 2배 달하는 1만9000대가 판매됐지만 시장점유율은 1%대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정부 보급사업 확대와 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닌 고가차 등 출시모델 확대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5.8%를 기록했다. 운행 중인 전기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23만대다.

전기 승용차는 전년 대비 규모의 2배가 넘는 7만1000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국산이 신모델 4종을 투입한 데 힘입어 4만6000대를 판매해 테슬라(1만8000대)가 대부분인 수입차를 압도했다.

수소차는 승용차 8465대 포함 총 8524대가 신규 보급돼 2020년 5841대 대비 45.9% 증가했으며 2021년 12월 기준 국내 총 1만9204대가 운행 중이다.

수소 버스는 보급사업 추진 지자체의 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54대가 신규 보급돼 2021년 보급목표인 180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수소트럭은 2021년 최초로 5대 신규 보급됐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