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동해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4월 한 달간 가맹점 모집과 함께 QR코드를 제작하고 5~6월 가맹점별 어플 설치 및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카드형 가맹점(1815개소)의 20%, 360개소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0곳으로 확대한다.
최근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 출시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형 상품권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동해사랑상품권의 유통 확장성을 위해 택시 모빌리티 사업과 충전식 시내버스 교통비 지불 기능을 추가한 동해페이 교통카드 출시 등 생활 밀접형 상품권 기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개시 이래 지금까지 총 605억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동해페이)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해 오고 있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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