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상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1:29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1:29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는 2020년 2월 공포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 경제성장 동력이 될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만들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주요 내용은 수소산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하고 수소차·연료전지·수소생산 시설 등 인프라 부분과 수소산업 인력 양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조성·분양 등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소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수소산업 육성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소산업 관련 인력 양성·연구·개발 및 기업체에 대한 기술 이전과 자문 등을 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전남도에서 여수시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지자체로 넓히면 서울시를 포함한 31개 시·군에서 '수소산업 육성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 컨트롤 타워가 될 에너지산업과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될 조례안이 제정되면 수소 관련 에너지사업 전반에 걸쳐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전남도·광양시·포스코 간 수소산업 육성·발전 MOU 체결을 시작으로 10월 시민의 날에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광양시는 수소 시범도시 공모와 수소특화단지 조성, 수소 전문기업 유치 육성,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기존 업체의 업종 전환방안 등을 담게 될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