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모두에 공명선거 실천 서약 제안"
"비교 불가한 경쟁력 갖춘 인물을 뽑아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인물과 정책 선거, 공명선거를 본선까지 유지할 것"이라며 예비후보 모두에게 '공명선거 실천 서약'을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거는 172석의 거대 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인천과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를 위해 당내 경선에서 비교 불가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비공개 오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윤 후보와 권성동 신임 사무총장, 주호영, 김태호, 윤한홍, 하태경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1.11.18 leehs@newspim.com |
선대본부는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인천 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대본부는 또 "인천시장은 물론 구청장, 시·구의원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이다. 국회의원도 13명 중 11명이 야당이어서 선거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선대본부는 "유 예비후보의 가치관과 정치철학이 인물과 정책 대결이고 공명선거를 한결같이 표방하고 있다"며 "그는 1995년 첫 민선단체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많은 선거에서 흑색선전 등이 없이 자신의 상품성을 알려 승부를 펼쳤다"고 했다.
이어 "그 결과는 민선 김포군수·시장, 국회의원 세 번, 민선 6기 인천시장에 뽑히는 영예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유권홍 선대본부장은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변함없이 인물과 정책, 공명선거를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본선 승리이고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 문화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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