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지역 아티스트 글로벌 진출 도모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4월 1일부터 제주시 탠저린맨션 특별전시장에서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Michelangelo in Metaverse-Jeju)>를 열고 있는 아트 메타버스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Artscloud)'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시에서 4월 1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제주' 포스터 [사진=아츠클라우드] 2022.04.01 digibobos@newspim.com |
아츠클라우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로컬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를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아츠클라우드는 현재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전시 중인 '아트 인 메타버스' 내 신진 아티스트 소개전 섹션에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하여 제주 로컬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할 예정이며, 아츠클라우드가 개발 중인 아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작가와 기관의 버츄얼 뮤지엄 개발 및 구축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츠클라우드는 현재 <아트 인 메타버스> 전시에서 글로벌 공모로 52개국에서 선발된 100인의 작가와 활발히 활동중인 국내외 뉴미디어 작가 8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4월 1일 시작한 디지털 미디어 전시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 를 필두로 서울-제주 간 전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로컬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업무협력을 맺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아츠클라우드 김보형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아츠클라우드](2022.04.01 digibobos@newspim.com |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인들이 아츠클라우드를 기회로 하여, 서울을 넘어서서 메타버스 세계로 나아가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 예술인에게 새로운 통로를 열어드릴 수 있어 의미 있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형 아츠클라우드 대표는 "메타버스의 파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서비스 역량 확대는 아츠클라우드에게도 필수 과제가 됐다"며 "제주문화예술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로컬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매니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