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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 쓰레기 투척은 이제 그만"...'제주패스', '양심챙겨 방향제' 캠페인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1:26

종이 방향제 1만개 제작해 렌터카 5천대에 거치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의 슈퍼앱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대표 윤형준, 이하 제주패스)는 31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MAKE JEJUBETTER 양심챙겨' 방향제 캠페인을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여행시 차창 밖으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패스는 종이 방향제 1만개를 제작하여 선제적으로 제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렌터카 5천대에 거치했다. 방향제의 앞면은 '양심챙겨'라는 메시지와 함께 차창 밖으로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아 혹시 모를 일탈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5천개는 1개월 후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패스'가 창 밖 쓰레기 투척을 방지하는 '양심챙겨 방향제'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제주패스] 2022.04.01 digibobos@newspim.com

더불어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거치된 방향제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제주패스 홈페이지로 접속한 후 'MJB 멤버스' 서약하면 제주도내 2백여개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커피 이용권을 제공한다.

MJB 멤버스 서약은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고 소중히 하는 여행자가 되겠다는 서약에 참여 시 MJB 멤버스 증서가 발행된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여행시 무분별하게 창밖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에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렌터카에 메시기가 담긴 방향제를 비치했다"며 "제주패스는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을 위해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패스는 MAKE JEJU BETTER 캠페인을 통해 민간 최초의 ESG 플랫폼을 만들어 쓰레기 되가져 가기, 빈집 재생 프로젝트, 폐 페트병 활용 친환경 장바구니 캠페인 등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3월 출시한 통합플랫폼에서는 발생하는 매출의 1%를 여행객의 이름으로 제주의 환경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제주여행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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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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