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 봉학골 일대에 추진 중인 '봉학골 지방 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봉학골은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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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저수지. [사진=음성군] 2022.03.3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곳을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봉학골 지방 정원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지방 정원은 36.9㏊ 규모로 총사업비는 당초 100억원 보다 5억원이 늘어난 105억원이다.
부지조성 기반사업(1차)이 지난해 5월 준공했고, 단계별 주제 정원 조성사업(2차)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마무리 보완 조경사업(3차)은 오는 6월 착공해 일 년 뒤 최종 준공된다.
군은 이 정원을 인근의 봉학골 산림욕장,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등과 연계해 음성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15ha 규모에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체험형 모험 시설 등을 갖춘 산림레포츠 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봉학골 산림욕장과 연계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지방 정원과 설계 진행 중인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봉학골은 산림휴양과 복합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음성의 대표 산림복합 휴양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