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달 1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를 공유하고 시의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28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한다.
고양시 시정 포럼 홍보 포스터.[사진=고양시] 2022.03.30 lkh@newspim.com |
시는 그동안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청소년 무상교통의 의미와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해당 사안을 대선 후보에게 공약 사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 후 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무상교통 추진 상황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이재준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성시 무상교통 정책'에 대한 화성시 버스혁신과 박경옥 팀장의 발제 ▲'청소년 무상교통 사례와 고양시 추진 전략'에 대해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에는 화성시 박경옥 팀장, 서울 광진구 변상진 전문관, 학부모·학생 등이 참여해 청소년 무상교통 국내 사례를 통한 고양시 시사점에 대해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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