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이하 공로자회)가 설립 등기를 마치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29일 5·18공로자회는 광주지법에 낸 법인 설립 등기를 발급 받아 공법단체로 전환을 마쳤다.
임종수 전 5·18기념문화센터소장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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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6 kh10890@newspim.com |
공로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전신인 5·18구속부상자회는 자동 해산된다.
임종수 5·18공로자회장은 "정신적 피해 배상과 처우 개선 법안 개정 등 회원 권익을 증진하고, 오월 정신 선양과 계승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5·18구속부상자회원들은 상이 등급에 따라 부상자회 또는 공로자회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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