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김홍도미술관(舊단원미술관)의 현판식을 29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안산시 산하기관장, 미술관 자문운영위원, 코리아나미술관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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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은 김홍도미술관(舊단원미술관)의 현판식을 29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안산문화재단] 2022.03.29 1141world@newspim.com |
현판식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아나운서의 개회로 시작해 '김홍도'와 '호랑이'가 출연한 연극 퍼포먼스를 통해 재치있게 현판오픈을 진행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현재 김홍도미술관에서 임인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전시 '호랑이는 살아있다'와 '수호' 관람 및 안산시가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 강세황 선생의 '표암과 단원' 영인본 전시를 관람하며 마무리가 됐다.
김홍도미술관은 舊단원미술관으로 조선천재 화가인 김홍도의 출생지인 성포동에 위치해있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은 김홍도의 호 5개 중의 하나이며 '김홍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미술관'으로써 시민들에게 인식이 쉽게 되기 하기 위하여 2020년도에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김홍도미술관으로 변경이 좋겠다는 의견이 반영됐으며 김홍도 미술관으로 명칭을 사용함으로 안산의 대표 문화상징으로 삼고자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홍도 연구 및 아카이빙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의 동시대 미술을 재조명 하며 안산지역의 옛 예인들과 김홍도가 교류했던 노적봉에 대한 공간 브랜등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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