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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이준석 저격…"장애인 문제, 갈등만 부추기는 이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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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위, 모두 정치인 태만 탓"
"이재명 대선 때 장애인 공약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장애인 이동권 시위 저격 발언과 관련해 "장애인 차별이라는 본질을 외면한 부적절 발언"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위원장은 29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이 불편한 몸으로 시위하게 한 건 모두 정치인들이 태만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28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03.28 leehs@newspim.com

그는 "장애인 기본권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갈등만 부추기는 이들이 있다"며 "헌법이 정한 기본 권리를 보장 못하는 건 정치인과 정치권 책임인데 오히려 차별받는 장애인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적어 논란에 휩싸인 것을 지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에는 장애인 비례대표 의원이 4명이나 있다. 장애 문제를 공감하는 모든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또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경험담을 소개하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소아마비 장애를 겪는 친구가 있었다. 초등 6년 왕복 2~3km, 중학교 3년 왕복 8km 되는 길을 9년동안 친구의 가방을 들어주며 말벗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력을 포함한 국격만큼 대한민국이 장애인 인권과 차별 문제를 깊게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자화상"이라며 "민주당이 대선 때 약속했던 것에 대해 책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 일자리·교육 확대 ▲지역사회 자립 지원 ▲여성·고령 장애인 지원 ▲발달 정신장애 국가 책임제 등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약속했던 장애인 공약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떠안던 책임을 사회가 나눠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국회 내 어느 정도 논의됐던 법률에 대해선 가급적이면 마무리 짓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간담회에선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주길 바란다는 것과 장애인 탈시설 지원법, 장애인 권리보장법 재정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인데, 가능하면 20일 안에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달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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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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