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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9일 기자회견서 민주당과 '합당' 수용할 듯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7:59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7:59

"윤호중, 적극적으로 정지개혁 의지 보여"
"합당 후 정치개혁 기구서 중심 역할"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당 대표가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제안한 합당 및 정치개혁 추진기구 설립 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신철희 새로운물결당 대변인은 28일 오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김동연 대표가) 민주당과 계속 협조하겠는 말을 해왔고, 윤호중 비대위원장 이야기를 보니깐 짧지만 적극적으로 정치개혁의지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갤러리아 앞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2022.03.07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구체적인 기자회견문이 나오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것에 가깝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민주당과의 합당이 진행됐을 경우, 당 내에서 김 대표가 맡게 될 역할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윤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치개혁 추진 기구와 관련해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실 것 같다"며 "대선 과정에서부터 계속해서 약속해온 정치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김 대표의 정치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대표를 둘러싼 지방선거 출마 윤곽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신 대변인은 "내일(29일) 있을 기자회견에선 지방선거 공식 출마 관련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합당과 정치개혁 추진 기구에 대한 두 가지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김동연 대표를 향해 "정치개혁 추진 기구를 양당이 공동으로 구성하자. 그리고 이 활동과 함께 양당 통합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놓고 벌써부터 당 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안민석·조정식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에 경기도지사 유력 후보로 주목받는 김동연 대표가 민주당에 합류하게 될 경우 당 안팎의 경선 과정은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 대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합당 및 정치개혁 추진기구 설립 제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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