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28일 박두선 조선소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우조선해양] 2022.03.28 jun897@newspim.com |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어온 이성근 사장은 이날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매각이 무산되며 독자 생존에 나선 대우조선해양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 부사장을 포함해 이영호 지원본부장, 우제혁 기술본부장 등 3명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보원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