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회의추진단 발대식...1차 보고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2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2건의 국제회의를 앞둔 경북 안동시가 성공개최를 위한 빈틈없는 준비로 분주하다.
안동시는 2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국제회의추진단 발대식 및 제1차 보고회'를 갖고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경북 안동시가 28일 '국제회의추진단 발대식 및 제1차 보고회'를 갖고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동시] 2022.03.28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올해 2건의 굵직한 국제회의를 성공 개최하기 위해 이상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0개 팀, 23개 부서로 국제회의추진단을 편성하고 각 부서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각 팀별 주관 부서장은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방문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준공에 맞춰 두 국제회의를 유치하면서 '글로벌 학습도시'와 '세계역사문화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 시대, 어렵게 유치한 국제행사인 만큼 국제회의추진단은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안동이 새롭게 도약하여 문화.관광.마이스산업 등 제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의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서 열리는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관련 국제회의로 35개국 500개 회원도시 시장단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66개국 125개 회원도시 시장단 약 4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역사도시 창조'의 주제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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