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최고성적' 안나린 "첫 메이저 대회땐 더 집중"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2:22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2:22

고진영 "2019년에 우승한 곳서 최선 다할 것"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앞둔 각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안나린(26·메디힐)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3위를 했다.

올 시즌 데뷔후 최고 성적을 써낸 안나린. [사진= LPGA]

첫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최고 성적이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안나린은 2021년 12월, 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 2022년 LPGA 시즌권을 획득했다.

안나린은 LPGA를 통해 17번홀의 아쉬움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전반 세 개 버디는 퍼팅이 잘 됐던 것 같다. 물론 샷도 좋았기 때문에 버디 기회를 잘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17번 홀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번째 퍼팅을 강하게 쳤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나갔다. 좀 어려운 거리가 남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1타차로 연장승부를 벌이지 못했다. 17번홀(파5)에서 안나린이 파를 한 반면 선두 마센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후 마센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안나린은 "전반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아쉽게 끝난 것 같지만, 다음 주 메이저 대회도 있으니 더 집중해 보겠다"고 말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4위로 마감했다. 연속 60대 타수 기록은 16라운드로 마감했지만 34라운드 연속 언더파에 성공했다.

이날 이글1개와 버디3개, 보기1로 4타를 인 고진영은 "마지막 세 홀에서 이글도 했고 버디로 마무리했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어떤 점들을 연습하면 좋을 것 같고, 이번 주에 어떻게 쳤는지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음 주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둔 고진영은 "2019년에 우승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라는 점에서 많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있다. 누구든지 포피스 폰드에 빠지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은 아타야 티티쿨. [사진= LPGA]

최종 우승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19세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과 2차 연장 끝에 LPGA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

19세 티티쿨은 역대 2번째 최연소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19세 0개월 25일의 티티쿨은 브룩 헨더슨의 18세 9개월 23일) 이래로 2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Q시리즈에서 3위로 2022 L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티티쿨은 4개 대회 참가해 이번 우승 1차례 포함 톱10에 3회 진입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500점 획득, 총 734.75점으로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에서 3위에 오를 예정이다.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 통산상금은 34만372달러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는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여 공동8위(11언더파), 양희영은 10언더파로 공동10위, 최나연과 전인지는 리디아 고와 함께 9언더파 공동1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공동23위(7언더파), 최혜진과 임희정은 공동32위(6언더파), 이정은5는 공동38위(5언더파), 이정은6는 공동59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