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 군서면 동평리에서 봄 깻잎 수확이 한창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깻잎은 좋은 토질과 서화천의 맑은 물로 생장력이 뛰어나 잎이 튼튼하면서도 부드럽고 특유의 진한 향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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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옥천군 군서면 동평리의 깻잎 재배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봄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 2022.03.28 baek3413@newspim.com |
군서장령산깻잎작목반은 98농가가 비닐하우스 400여 동 규모로 깻잎농사를 짓고 있다.
작목반에서는 하우스재배를 통해 1년 내내 수확하고 있다.
깻잎 30장씩 비닐 포장해 1상자(30장*40봉)단위로 출하한다.
땀과 정성으로 생산된 깻잎은 대전 오정동, 노은동 농산물 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따뜻한 기온으로 깻잎 생육이 좋아져 따는 주기가 4~5일에 1회 정도로 빨라져 1일 800~1000상자를 출하하고 있다.
이상은(57) 작목반장은 "최근 농촌인구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니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농가가 줄고 있는 추세다"며 "지역의 이주여성들이 주로 깻잎 수확에 참여하며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 깻잎 농가는 193호, 재배면적은 46ha, 생산량은 25t이며 이중 군서면이 절반이 넘는 105호 24ha를 차지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