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선거사무소 개소...홍수환 챔피언·이태현 천하장사 등 1000여명 참석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에 일치감치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장호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TK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사회단체장,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홍수환 전 프로복싱 챔피언과 이태현 천하장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상훈 서구 국회의원, 홍석준 달서구갑 국회의원, 석동현 변호사, 김락환 한국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최경호 구미시 노인회장, 박동진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 김재철 전 mbc사장, 허복 구미시 갑 수석부위원장, 권기만 구미시을 수석 부위원장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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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김장호 예비후보 사무소] 2022.03.25 nulcheon@newspim.com |
김상훈 의원은 축사에서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구미를 떠나면서 구미가 떠나가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김장호 후보는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구미의 미래를 이끌 인재다"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은 "박정희대통령 생가가 있는 구미는 반드시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바껴야 된다"며 "구미시청에서 출발해 경상북도청, 행정안전부, 청와대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통해서 경제 예산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출중한 실적을 쌓은 김장호 후보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아낌 없는 보살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국민이 만들어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까지 완벽하게 압승해서 대한민국과 경상북도, 구미시를 발전시켜서 뿌듯한 자긍심을 갖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김장호 예비후보는 "과거 발 디딜 틈 없었던 시내 2번도로나 인동시가지는 옛날의 번영은 어디가고 없고, 공단 또한 비어가고 있다"며 "구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느냐 아니면 쇠퇴하느냐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년간 김천, 상주 등 인근 지역에는 철도, 고속도로 등 인프라가 지속 확충되었는데, 구미는 크게 개선된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경제 전문가인 제가 구미를 살릴 젊고 유능한 후보이다"면서 "구미가 주저앉으면 대한민국이 주저 앉는 것이다. 정권교체의 성공을 이어 민주당에게 빼앗긴 구미시장을 반드시 탈환해 구미를 발전 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시청을 거쳐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왔다. 경북도 투자유치과장 재임 당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