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계곡·야영장·지하차도 등 사전 통제…비상대비태세 유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5일 밤 부터 다음날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날 회의에서 이번 주말동안 봄철 행락객이 전국적으로 많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강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다.
우선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호우로 인한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 유지와 기상특보 시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봄철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야영장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등산·탐방로 등과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는 집중호우시 급류 위험성을 고려해 사전 통제와 차단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성호 재난관리실장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위험이 예견될 경우 망설이지 말고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해 달라" 며 "국민들께서도 기상 상황과 안전 유의사항을 TV 자막, 재난문자, 옥외 전광판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