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황규철·허창원 의원..."의원직 내려놓고 표밭으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원 3명이 6·1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 도전을 위해 25일 사퇴했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제398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연종석(증평)·황규철(옥천2)·허창원(청주4)의원 등 3명에 대한 의원사직의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들의 사직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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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연종석·황규철·허창원 의원[사진 = 뉴스DB]2022.03.25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각각 증평군수와 옥천군수,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현직 단체장 등과 치열한 경쟁을 위해 하루라도 일찍 예비후보 자격을 얻어 표밭을 다지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과 달리 충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당 정상교 의원과 단양군수로 마음을 굳힌 국민의힘 오영탁 의원은 당분간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교육위원장, 오 의원은 부의장을 맡고 있어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한 뒤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도의원은 시장·군수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하면 된다.
체급을 불린 이들이 시장 군수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을지 흥밋거리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