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1조 9679억원보다 1353억원, 약 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663억원, 특별회계 3369억원이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3.09 news2349@newspim.com |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예산으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11억원 ▲취약계층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1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9억원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시행비 5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물품구입비 4억원 ▲지역방역일자리 2억5000만원 등이 있다.
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한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3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10억원 ▲노인일자리 20억원 ▲기초연금 79억원 ▲영아수당 지급 55억원 ▲첫째아 둘째아 출산장려금 13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8억원 등이 반영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신성장 사업에는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21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0억원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8억원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개발 6억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6억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4억원이 포함됐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생활쓰레기 처리위탁 59억원 ▲장유도서관 탄소중립 선도모델 조성 4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4억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34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4억원 ▲환경기초시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14억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13억원 ▲전기화물차 구입비 지원 10억원이 반영됐다.
시의 역점추진 사업인 ▲치유농업확산센터 부지보상 30억원 ▲진영스포츠센터 건립 23억원 ▲문화도시 조성 10억원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10억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40억원 ▲대청천(수변공간) 경관개선 8억원 ▲농업인교육관 건립 8억원 ▲노동자복지관 5억원을 배분해 연속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에서 시민의 피로도가 최고치에 달한 만큼 예산 확정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분들의 일상회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8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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