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의장·경남도의회 부의장 역임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정재환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출마하게 되는 양산 1선거구는 중앙동·삼성동·강서동·상북면·하북면 등으로 농촌지역이 포함돼 있는데다 양산신도시의 개발과 비교할 때 낙후도가 심한 구역이다.
양산변화의 역사와 함께 지역에서 다져온 정 예비후보는 정치경험과 경륜을 발휘해 출마지역의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정재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로부터 그의 출마계획과 앞으로 추진할 공약 등을 들어봤다.
![]() |
정재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사진=정재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2022.03.24 news2349@newspim.com |
- 자신에 대해 소개하자면
▲양산에 태어나 지역에서 학업을 모두 마쳤으며 군 복무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고향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양산지킴이다. 경남의 작은 시골도시 양산이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직접 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까지도 발로 뛰고 있다.
양산시의원과 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도의회 부의장을 거치며 무한발전의 성장도시 양산을 위한 예산확보로 발전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번 도전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에 있는 우리 양산에 필요한 신속한 발전을 위해 정치경험을 쏟아내달라는 주위의 응원과 함께 경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정치능력을 발휘해볼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무엇보다 총 4선의 의정활동 중 재선으로 양산시의회 의장을,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했다.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운영위원장, 부의장을 지낸 유일의 3선 의원이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경남도의회 의장직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도의회의 의장이 되면 동부지역 최초 의장의 탄생과 함께 양산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초석을 다지겠다.
- 파악하고 있는 출마지역의 현안문제는
▲양산 1지역의 경우 양산의 핵심지역인데 비해 양산신도시 및 물금신도시에 비해 낙후도가 심해 도심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곳이다. 상·하북면은 청정 자연환경임에도 각종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의회에 입성하면 경남도와의 정책연계로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북부동 중심의 도심재생사업 추진도 일방적 예산투입과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닌, 민간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상·하북 지역의 난개발도 주민협의체 등을 통한 소통 속에 문제점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보겠다.
- 연령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입장은
▲올해 69세의 나이로 많다면 많지만 아직까지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연령대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젊은 세대와 활발한 소통으로 '꼰대'라는 소리는 듣지 않고 있으며 정신연령은 젊은 사람이라는 말도 듣는다.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신체나이는 누구보다 젊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24년 전인 1998년에 당시 75세의 나이로 취임하셔서 국정을 돌보신 점을 보면 나이에 대한 이야기들은 흠집내기용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 당선이 되면 펼치게 될 의정활동 계획은
▲경남도의원 두 번을 지낸 경험으로 볼 때 도의원은 시의원 보다 시민들에게는 존재감은 없어 보이지만 경남도와 양산시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라 생각한다. 경남도의 역할은 경남의 시·군지원이기에 도의원의 정치적 역량이 클수록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
당선이 되면 경남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우리 양산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지원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선거가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의정활동이라 생각하고 지난 30년간의 정치경험을 총결산 한다는 심정으로 지역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
- 시민과 지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양산은 오랫동안 경남의 변방으로 있었는데 그 이유는 뛰어난 정치역량을 가진 인물을 키우지 못한데 있다고 생각한다. 양산시의회를 거쳐 경남도의회까지 입성해 활동하다 4년의 자연인 생활로 휴식기간을 가졌지만 지난 활동의 열정과 역량을 다시 끌어올려 경남도로부터 많은 지원을 확보하겠다.
양산시민들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약속드리자면 정재환은 뜨거운 열정과 풍부한 경험으로 잘해낼 수 있는 점을 약속드린다. 경륜과 경험의 정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양산발전을 위해 저 정재환에게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