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51% 집중, 스텔스 변이 확산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만93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인 22일 동시간대 34만3367명보다 4만4029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16일) 동시간대 35만577명보다도 5만1239명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에서 15만1736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체의 약 5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경기 7만440명 ▲서울 6만1016 ▲인천 2만280명 ▲경남 1만8388명 ▲충남 1만4840명 ▲경북 1만4399명 ▲대구 1만1496명 ▲부산 1만3635명 ▲전남 1만2812명 ▲전북 1만2017명 ▲광주 1만1690명 ▲강원 1만265명 ▲울산 8362명 ▲대전 6822명 ▲충북 5661명 ▲세종 3727명 ▲제주 3488명 순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1328명(16일)→ 40만7017명(17일)→ 38만1454명(18일)→ 33만4708명(19일)→ 20만9169명(20일)→ 35만3980명(21일)→ 49만881명(22일) 등이다.
당초 정부는 이날부터 유행 정점 이후 확산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하위계통인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정점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인 22일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돌파, 1042만7247명으로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말 기준)의 20.3%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인 49만881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이날 누적 확진자는 1044만7247명으로 1000만명선을 넘어섰다. 2022.03.23 mironj19@newspim.com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