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매년 2만여명 응시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7월까지 도시형 시험장(운전면허 학과시험장) 신설을 추진한다.
23일 시는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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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형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사진=평택시]2022.03.23 krg0404@newspim.com |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인구 중 운전면허 등이 꼭 필요한 20대에서 50대 생산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나, 학과시험장이 천안, 용인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면허시험 응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형 시험장은 비전동 농협사거리 부근(평택시 평택1로 48, 7층)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등 211㎡의 규모로 조성되며, 시험장 네트워크 구축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중 개소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이 개소되면 운전면허를 응시하는 평택시민뿐만 아니라 안성, 오산 등 연간 2만 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험장이 구축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 개소되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용인까지 보러 가지 않고 평택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