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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경북도 유일 첫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2:39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2:39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단지조성...민관 협치 롤모델 제시" 평가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경북도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정관광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재)피스윈즈코리아(Peace Winds Korea) 공정관광포럼이 지난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단체와 연계한 전국의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광역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공정관광 전국 활성화의 주역에게 주는 상이다.

심사기준은 △공정관광 관련 주민사업체 비율 △주민참여도 △지역공헌성 △생태문화보전 등 17개의 항목을 평가한다.

경북 청송군이 도내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대상'을 수상했다.[사진=청송군]2022.03.23 nulcheon@newspim.com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취지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단체 참여를 이끌어 내 이를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민·관 협치(governance)'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에 방점을 두고 양적 중심의 관광개발 보다는 지역의 정체성을 고려한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공정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추진해온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며 "앞으로 올바른 '공정관광'의 정착을 위해 삶과 문화, 환경 등의 파괴 없이 관광객과 지역 공동체간에 공평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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