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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대통령 집무실 이전, TF 구성해 인수위와 협의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00:16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06:29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형식 회동
인수위 협력사항 요청하면 최대한 협조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차담형식의 회동을 가졌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인수위원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청와대 주례회동을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나서고 있다. 차기 정부에서 김 총리를 유임시키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보도에 대해 총리실 측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3.14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새정부 출범시까지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면서 정부 인수인계에 필요한 사항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안 위원장은 인수위 운영과정에서 인력・예산 등 필요한 협력사항에 대해 인수위에서 공문 등의 절차를 거쳐 요청하면 최대한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 총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의 도발 가능성 및 다음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안보 공백을 가져올 수 있다"는 대통령의 우려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1 leehs@newspim.com

아울러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며, 필요시 정부내에 집무실 이전 관련 TF를 구성해 인수위와 협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대통령의 우려와 입장을 잘 알겠으며, 인수위 내부 논의를 거쳐 당선인과 상의하겠으나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로의 우려를 씻을 수 있는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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