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서울 확진 4만1078명, 집중관리군 의료기관 286개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누적 확진 208.3만명, 사망자 39명 늘어난 3098명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약 85%가 60세 이상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확대하며 확진자 대면·비대면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확진자 증가세에 어려움은 여전한 상태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4만1078명 늘어난 208만31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9명 증가한 3098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3.21 pangbin@newspim.com

20일 검사건수는 7만1590건으로 PCR 71.1%, 신속항원검사 28.9%다. 평일 내내 10만건 이상을 웃돌던 검사 수가 주말 동안은 10만건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재택치료자는 5만6182명 늘어난 176만5764명으로 이중 34만9733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6만9950명, 일반관리군은 27만9783명이다.

지난주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12.4%로, 2주 전 10.8% 대비 증가하였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209명에서 지난주 291명으로 증가하였고 치명률은 0.05%로 2주 전과 동일하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약 85%가 60세 이상이며, 전체 위중증 환자의 60%가 70세 이상이다.

박유미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병상을 확충해 현재 확진자 규모 증가와 그에 따른 2~3주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했다"며 "병상은 가동률이 높은 중증·준중증 병상 운영을 더욱 효율화하고 있고 거점생활치료센터 배정도 확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증병상은 705개이며, 가동률은 67.4%이다. 준중증병상은 지난주 16개를 추가한 665개로 이번주 4개를 더 확보하고, 중등증 병상은 현재 4785개에서 10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고령층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2개소 504병상을 추가 확보해 지난주부터 가동 중이다.

분만·소아·투석 등 특수환자 진료병상도 확보 중이다. 소아우선배정 병상은 5개가 늘어 157개이며, 분만가능병상 48개, 임신부병상 13개,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 86개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자 중 단기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항암치료, 면역억제제 투여 중인 환자나 집중관리군 환자 중 입소 대상자가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 입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 방역관은 또한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로 조정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속적으로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을 확대 중이며 현재 286개소가 운영 중이다. 우선 관리의료기관을 배정해 60세 이상 확진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일반관리군이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추가 확보해 현재 1990개소가 참여 중이다.

'외래투석센터' 2개소를 확보해 1개소는 이미 운영 중이며 나머지 1개소는 오는 22일부터 가동한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38개소 운영 중이며 이날 노원 상계백병원도 추가 확보해 운영을 시작한다. 평일 오후에 운영하며, 월·수·금요일은 임신부 진료도 가능하다.

외래진료센터 11개소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소아전담 25시간 외래진료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한 소아진료 후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소아특화거점 전담병원'을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구로우리아이들병원 2개소 81병상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요양병원·시설은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니, 3차접종 완료 3개월이 경과한 분들은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미접종자 분들은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