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스디엔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Sunday 1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의 최대출력은 550W로 효율은 21.28%에 달한다.
에스디엔 측은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중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시현하고 있으며, 태양전지의 전면 뿐만 아니라 후면까지 발전이 가능한 양면수광형 제품으로 설치 장소에 따라 약 10%의 전기를 추가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에스디엔은 지난 2021년 9월 투자 결정 이후 광주첨단공장에 최첨단 태양광 모듈 제조설비의 구축을 진행했고 2022년 3월에 완공됨에 따라 연 300MW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Sunday' 시리즈는 양면수광형 모듈 중에서도 공정관리가 어려운 GTG(Glass to Glass) 모듈로만 생산되며,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 수율이 99% 이상 유지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제품보증주기를 30년까지 연장하였으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사양으로 주문 생산이 가능하게 한다.
에스디엔은 탄소인증 1등급 450W 모듈의 확보와 함께 2등급 550W 모듈을 출시하게 됐고, 올해 3분기중 590W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M12 셀로 650W급 모듈을 개발중에 있다.
에스디엔은 "탄소인증 1등급, 2등급 모듈은 벨류체인 상 미국 폴리실리콘, 일본 잉곳, 대만 웨이퍼 등과 국제분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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