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16개 시군 전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부산 인구 335만명을 감안하며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9526명이 증가해 70만8784명으로 집계됐다.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직원 1명이 지난달 28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직원 1명이 추가되어 주기적 검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34명(종사자 21명, 환자 13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있다.
사망자 20명이며 90대 이상 2명, 80대 11명, 70대 3명, 60대 2명, 50대 이하 2명이다. 18명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며, 의료기관 및 시설 관련 확진자가 5명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9명, 미완료 3명, 접종완료 8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11명이며 80대 이상 25명, 70대 51명, 60대 22명, 50대 5명, 40대 이하 8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78.8%, 일반병상 61.9%, 생활치료센터 4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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