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속 새 학기를 맞은 학교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0만명을 넘다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학교 방역체계'가 현장에 연착륙해 학생들의 건강과 등교수업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의 지리적 위치와 학원 업종별·규모별 특성을 반영한 학교-학원 연계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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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련 협의회 [사진=전남교육청] 2022.03.18 ej7648@newspim.com |
참석자들은 전남에도 하루 1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도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학교-학원-지역사회의 대응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추가 확산을 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불법 개인과외 근절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생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 불법 사교육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개학 초기는 감염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으므로 학원 방역 관계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