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을 17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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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화성시 동탄출장소 내에서 운영 중인 화성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현장 방문해 경기도에 파견된 중앙부처 인력들을 근무 현황을 살펴보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2.03.15 jungwoo@newspim.com |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부지를 시찰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경기‧서울‧인천‧강원 등 수도권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들을 신속하게 집중 격리‧치료하는 지휘 본부 역할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은 위기 상황에서는 권역 내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평상시에는 전문 인력 교육‧훈련 등을 수행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정부 지원금 449억 원에 더해 자체적으로 3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342병상(음압격리병동 45, 일반격리병실 91 등) 규모의 감염병전문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6층‧지상 9층 연면적 8만80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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