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당선인실서 오후 2시 아이보시 대사 접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오후 2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의동 대통령 당선인실에서 일본대사를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3.16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이 외교사절을 만나는 건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 대리대사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이어 세 번째다.
후보 시절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즈(Foreign Affairs)에 외교정책 방향으로 '인도태평양 질서와 한일관계 정상화'를 꼽은 만큼 이날 아이보시 대사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생각들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에서도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과제가 많은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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