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대혼란] 코로나19 신규확진 62만명대 폭증…사망자 429명 최다(종합)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1:05

수도권 34만명대 급증…위중증 1159명
누적 사망자 1만1481명…치명률 0.14%
재택치료 192만명…중증병상 65.6%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했다. 전일(40만741명)보다 22만587명 폭증했고 지난주 목요일(32만7549명) 대비로는 29만3779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62만13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거세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처음으로 40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60만대로 뛰어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만12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만8375명이고 경기 18만1994명, 인천 3만2965명으로 수도권에서34만333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만4468명, 부산 4만2453명, 경남 4만453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39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5만592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537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116명→1066명→1074명→1158명→1196명→1244명→1159명이다. 사망자는 42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481명으로 치명률 0.14%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92만5759명에 달했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6%로 차올랐다. 보유병상 2801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963개다.

한편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전망이다.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아직 유행 정점을 지나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차 주장했다.

현행 거리두기 (사적모임 6명, 영업시간 밤 11시)는 지난 5일 시행돼 오는 20일 종료될 예정이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