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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음성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5:53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5:53

행안부‧권익위,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경기도와 충북 음성군이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도표=행정안전부제공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국세청 대강당에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평가 결과 총 306개 행정기관 중 2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9명이 유공자로 선발됐다.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은 29개 우수기관 중 맞춤형 개인정보(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한 경기도와 전문기관과 연계해 행정절차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한 충청북도 음성군이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기상청 ▲부산광역시교육청 ▲경기도 하남시 ▲서울특별시 성동구 등 4개 기관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 등 23개 기관이 수상했다.

이어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은 ▲김명수 주무관(부산광역시교육청) ▲서귀자 주무관(전라북도 부안군) ▲백진태 주무관(서울특별시 성동구) 등 3명 국무총리 표창은 ▲박현주 주무관(경기도) ▲권지현 주무관(경기도 파주시) 등 2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이은혜 주무관(기상청) ▲신경조 주무관(산림청) 등 19명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은 ▲이재인 주무관(충청북도 음성군) ▲신미자 주무관(충청북도 영동군) ▲윤순옥 주무관(광주광역시 북구) 등 5명이 받았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분야별 우수 사례는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다.

반면 평가 미흡기관에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민원서비스를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국민의 일상 속으로 정부혁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민원행정의 최접점에서 역동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내신 주인공들"이라며 "민원서비스 혁신이 국민들께 감동적인 민원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민원처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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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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