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청소년 인구 유입은 물론 청년들이 모여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섰다.
구인모군수가 거창읍 소재 창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에 대해 특강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3.16 yun0114@newspim.com |
이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거창군 통합 교육추진단을 출범해 전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육지원 사업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승강기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가 하면 한국승강기대학교 정원 증원 및 입학생 학비 지원 등을 모색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학생 학비 전액도 지원한다.
미래형 교육센터 건립에 따라 기능이 이전되는 한마음도서관을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거창을 연극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관내 대학에 연극학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립 연극단을 창단하는 등 연극예술 복합단지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연극도시 거창 조성에 나선다.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경남 군부에서 인구수 2위를 지키며 최소 인구수 감소와 최소 인구감소율을 나타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교육인프라가 튼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교육 인프라 관련 시설을 더 확충해 교육을 위해 거창을 찾는 사람들이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신축사업, 면 중심지 전원단지 조성, 생태 유학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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