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화재, 4세대 실손보험 '신규'만 집중...당국 "취지 어긋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화재, 나홀로 4세대 실적 신계약 시책 강화
사업비 부담 적고 4세대 실적 경영평가 대비
금감원 "실손 전환 노력 평가방식 구체화할 것"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4세대 실손보험을 확대하라는 금융당국 지침에 꼼수 대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들이 구세대에서 4세대로 갈아타는 전환 계약에 드라이브를 건 것과 상반되게, 보험료 할인 혜택이 없는 4세대 신규 판매 강화에 나서면서다. 이를 두고 사업비 집행은 줄이면서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신계약에 의한 4세대 확대는 취지에 어긋난다고 보고 평가 방식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주부터 4세대 실손보험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설계사들에게 월납 보험료의 300%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한 이후 설계사 시책을 강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환 계약에 대한 시책은 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화재] 2021.11.17 204mkh@newspim.com

이는 다른 손보사들의 전략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사들은 구세대 가입자들을 4세대로 갈아태우는 전환 계약에 대해 고강고 시책을 걸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달 1세대를 4세대로 전환할 경우 보험료의 550%로 시책을 강화했다. DB손보와 KB손보도 구세대 전환 계약에 대해 시책 200%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화재의 나홀로 행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손보험은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 신규 계약을 늘릴 유인이 적다. 실손보험 판매를 아예 중단하거나 4세대 전환용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다수다.

반면 4세대 전환 계약은 늘려야 한다. 구세대 손해율이 치솟고 있어 만성 적자구조를 개선하려면 4세대 전환 유도가 필요하다. 4세대는 기본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병원 진료를 많이 받을수록 보험료를 더 내고 본인 부담도 늘어나는 구조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4세대 전환 및 가입 실적을 경영실태평가(RAAS)에 반영키로 하는 등 압박에 나섰다.

결국 당국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쉬운 길을 택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아직 RAAS에 4세대 전환 노력을 어떻게 평가할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확대는 전환 계약보다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구세대 손해율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환 계약을 확대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RAAS에 대응하기 위해선 4세대를 늘려야 하는데 전환 노력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올 상반기까지 4세대 전환 계약에 대해 보험료를 50% 할인해줘야 한다. 반면 신규 계약에 대해선 할인을 제공하지 않는다. 당국 압박에 대응하면서도 손해를 덜 보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당국은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를 고려해 RAAS 평가 방식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환 노력은 결과적으로 4세대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지만 취지를 고려할 때 신계약 확대를 노력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노력을 어떻게 평가할지를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