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당초예산 2조 5150억원보다 193억원을 증액한 2조 534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0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신학기 등교를 위해 예비비 12억을 긴급 투입해 각 학교에 자가검진키트 70만여개를 배포했다. 시 교육청은 "이와 연계해 신학기 학교방역 및 학사운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히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학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제검사를 위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받고 있다. 2022.03.02 pangbin@newspim.com |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2억원(특별교부금 29억원, 국고보조금 3억원)과 자체수입 98억원, 전년도 이월금 63억원으로 총 19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감염병 대응력 제고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45억) ▲이동형 PCR검사소 설치·운영(10억) ▲학원·교습소 방역물품(6억) ▲청소년 백신접종 이상반응 지원(1억) ▲교육활동 지원인력 추가 지원(23억) ▲과대학교 보건강사 증원 배치(7억)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정원외 기간제교사 인건비 (20억) 등 총 193억원을 편성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신학기 정상등교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했으며 예산안이 의결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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